•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대학 졸업 '3년' 지나면 대기업 서류 통과 '10%'도 못한다

대기업이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채용할 때 '졸업 시점'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대기업이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채용할 때 '졸업 시점'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서울신문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매출액 500대 기업 중 100개사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대기업이 서류전형 단계에서 중요시 여기는 스펙을 '최종학교 졸업 시점'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기업이 서류전형 단계에서 중요시 여기는 스펙 중 '최종학교 졸업 시점'이 평균 19.6점(100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졸업 시점 외에 서류 합격 시 중요한 스펙은 졸업 평점(16.2점), 전공의 직무적합성(14.7점), 출신 학교(14.5점), 어학 능력(10.3점), 자격증(9.5점), 경력(9.2점), 해외 취업·어학연수(6.0점) 등 순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또 졸업 예정자가 졸업 후 3년 이상 지난 구직자보다 서류전형을 통과할 확률이 49배나 더 높았다.


상위권 대학교 졸업생들의 강세는 여전했다. 


상위 10권 대학 졸업자가 지방 사립대 졸업자보다 서류 전형을 통과할 확률은 19.5배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졸업한지 3년이 지나면 출신 대학이 상위 10위권 대학이어도 서류전형 통과 가능성은 9.1%에 그쳤다.


한편 면접 단계에서는 도덕성과 인성을 주로 평가하는 것(23.5점)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