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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까지 1시간 30분'…"서울-양양고속도로 월말 개통한다"

앞으로는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가는데 약 90분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한국도로공사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앞으로는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이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인 서울∼양양 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오는 30일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는 수도권에서 동해안까지 약 90분이면 갈 수 있는 최단거리를 자랑한다.


이날 오후 2시 강원 인제 내린천휴게소에서 동홍천∼양양 구간(71.7km) 개통식을 진행하고나면 오후 6시부터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지난 2008년 12월 착공 후 약 8년 6개월 만에 완공된 동서고속도로는 왕복 4차로이며 총사업비 2조3656억 원이 들었다.


인사이트한국도로공사


동서고속도로에는 내촌, 인제, 서양양 3개 나들목과 홍천, 내린천 2개 휴게소가 있다.


특히 동홍천∼양양 구간은 터널과 교량이 많다. 이 중 길이 11km의 인제터널은 국내 도로터널 가운데 가장 길며 세계에서도 11번째다.


동서고속도로가 오는 30일 오후 6시 완전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은 1시간 30분, 인천에서 양양은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요금은 승용차 기준 4100원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1만2500원이 든다.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매년 여름 성수기나 주말의 영동고속도로 및 국도 44호선의 지·정체 현상이 확연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트한국도로공사


문재인 정부, '지옥철' 사라지고 고속도로요금 싸진다새 정부에서는 대통령의 공약 대로 출퇴근 시간 '지옥철'이 사라지고 고속도로 요금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