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전 세계서 가장 '돈' 많이 번 스포츠 스타로 등극한 호날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운동선수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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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운동선수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12개월 동안 9천 300만달러(한화 약 1천 45억원)를 벌어 들였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위 '수입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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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소속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연봉과 수당으로 5천 8백만 달러를 받았으며, 스폰서십 계약 등을 통해 3천 5백만 달러를 벌었다.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8천만 달러(한화 약 898억)를 벌어들이며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하락했다.
메시가 놓친 자리에는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이름을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는 8천 620만달러(한화 약 967억)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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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6천 400만달러), 5위는 NBA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6천 60만달러)가 차지했다.
한편 호날두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해 '발롱도르'가 유력한 상황이다.
호날두가 전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1위에 이어 축구선수 최고 영예인 발롱도르까지 꿰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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