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정부 비축 '멸치·건오징어' 방출
롯데마트가 오는 2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전 점에서 '정부비축 수산물'을 방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롯데마트가 오는 2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전 점에서 '정부비축 수산물'을 방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2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볶음용멸치'와 '건오징어' 등 총 25톤 가량의 물량을 준비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정부비축 수산물'이란 정부가 대중 인기 어종을 제철 시즌에 집중 수매함으로써 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명절 등 수요가 급증하는 특정 시즌에 비축된 물량을 방출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건해산물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볶음용멸치(500g/1봉)'를 7,900원에, '울릉도산 건오징어(300g/5미)'를 9,900원에 판매한다.
정재훈 롯데마트 건식품팀 MD는 "정부비축 멸치와 건오징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해산물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