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착륙’으로 한 아이의 목숨을 구한 중국 항공사

via YTN

 

위급한 한 아기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3,700만원에 달하는 연료를 버리며 '비상 착륙'한 중국 항공사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남방항공의 비행기가 이륙한지 2시간이 지난 순간 19개월 된 아기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마침 비행기에는 의사가 탑승하고 있었다. 의사는 아기를 당장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롭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에서 병원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위급 상황 속에서 비행기는 한화로 약 3,700만 원에 달하는 30톤의 연료를 공중에 쏟아내며 최대한 가까운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국제공항으로 방향을 틀었다. 

 

'비상 착륙'을 위해서는 연료를 버려 공항에 착륙이 가능한 허용 중량을 맞춰야 했기 때문이다. 

 

착륙 후 아기는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최근 대한항공의 일명 '땅콩회항' 사건과 비교되는 훈훈한 소식이라며 아이의 생명과 고객의 신뢰까지 얻은 항공사의 태도를 칭찬했다.

 

via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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