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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져도 동그라미다”, 김창완이 직장인 ‘미생’에게 전한 손편지

회사생활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청취자에게 보낸 김창완의 손편지가 직장인 ‘미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건넸다.

via 아침창/twitter

 

가수 겸 탤런트 김창완이 스트레스 받는 직장생활로 힘들어하는 청취자에게 보낸 손편지가 직장인 '미생'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건넸다. 

 

지난 9일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트위터에는 김창완의 손글씨가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김창완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로 살이 빠져서 갈비뼈가 보일 정도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할 수 없겠냐"는 청취자의 고민을 접했다.

 

이에 김창완은 상담을 청하는 청취자를 응원하기 위해 친필 엽서를 보냈다.

 

손 편지에서 김창완은 직장생활에서 완벽주의를 너무 추구하지 말고 여유를 가질 것을 조언하며 우리네 세상살이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창완은 47개의 동그라미를 차례로 그린 뒤 "이 가운데 V표시한 두개의 동그라미만 그럴 듯하다"며 "회사생활이란 것도 47일 근무 중에 이틀이 동그라면 동그란 것이다. 너무 매일 매일에 집착하지 말라"고 위로를 건넸다.

 

끝으로 그는 "그렇다고 위에 그린 동그라미를 네모라고 하겠습니까, 세모라고 하겠습니까?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들입니다. 우리의 일상도"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via 아침창/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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