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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쿠아리움 시공사, ‘과거 붕괴사고 있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시공사인 '레이놀즈'가 과거 두바이에 시공한 아쿠아리움이 붕괴된 사건이 회자되고 있다.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시공사인 '레이놀즈(Reynolds)'가 과거에 시공한 두바이 아쿠아리움이 붕괴된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이는 최근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 발생으로 안전성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0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건국대 건축학부 안형준 교수는 시공사 '레이놀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레이놀즈 사는 수족관 아크릴 생산 및 시공을 하는 세계적인 아쿠아리움 담당 업체로 알려져 있다. 

 

정관용은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시공사가 '레이놀즈 사'라고 알고있다"며 말을 던졌다.

 

안형준 교수는 "맞다. 레이놀즈 사가 시공했던 두바이 아쿠아리움도 수족관이 터지면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이에 놀란 정관용은 "누수가 아니라 붕괴사고라고 한 게 맞느냐"고 재차 되물었다. 안 교수는 "그렇다. 수족관이 터져나갔었다"고 답했다.

 

이 사실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퍼지고 있어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레이놀즈 사는 이번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에 대해 "미세한 누수현상은 국내외 아쿠아리움 개관 초기에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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