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문재인 대통령 외교부장관 강경화 지명에 '벌벌' 떠는 일본 정부

인사이트(좌) GettyimagesKorea,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민감한 외교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적임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위안부 문제 등 첨예한 외교적 문제를 해결해야 할 외교부장관 후보자로 강경화(62)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했다.


이를 두고 일본 정부가 한국의 첫 여성 외교부장관 탄생 가능성에 대해 반짝 긴장을 하는 등 현지 언론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내건 만큼 강경화 후보자가 그 선두에 서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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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위안부' 문제 바로잡을 외교부장관에 강경화 지명첨예한 외교적 문제를 해결해야 할 외교부장관 후보자로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지명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강 후보자가 유엔 근무를 희망한 이유로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는 업무와 관련된 경험을 제시했다"며 과거 인터뷰를 문자 삼기도 했다.


그러면서 "한일 간 현안으로 남아있는 위안부 문제에서 한국의 원칙적 입장을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일본 정부와 현지 언론들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문재인 정부가 한일 위안부 합의 파기 또는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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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를 통해 "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초, 최고 여성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외교전문가"라고 강경화 후보자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엔에서 활동하며 국제 외교무대에서 쌓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 시기에 민감한 외교 현안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위안부 문제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강경화 외교부장관 지명자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강경화 지명자가 오는 25일 한국에 들어오면 외교부와 함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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