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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찌지 않게 하는 ‘다이어트 물질’ 발견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글래스고 대학 (University of Glasgow) 연구진이 살이 찌지 않게 하는 새로운 식품 성분을 발견했다.


 

11일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글래스고 대학 (University of Glasgow) 연구진이 살이 찌지 않게 하는 다이어트 성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프로피온산(propionate)​은 뇌를 자극해서 배고픔을 줄이는 호르몬이 방출되도록 하는 성분이다. 우리 몸에서 식이섬유가 처리될 때 이 프로피온산이 자연스럽게 생성된다.

 

연구진이 발견한 다이어트 성분인 이눌린 프로피온산 에스테르(IPE)는 사람들이 평소 식사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프로피온산을 제공한다.

 

연구진은 이 물질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테스트에 참여한 20명의 자원봉사자에게 IPE와 뷔페를 제공했다.

 

IPE는 테스트에 참여한 봉사자들의 혈액에서 식욕 감소 호르몬의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으며 그 결과 평소보다 평균 14% 정도 덜 먹게 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의학과의 지도교수 게리 프로스트(Prof Gary Frost)는 "이 물질을 추가할 수 있는 음식의 종류를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빵 또는 과일 스무디 같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프로스트 교수 연구팀은 모리슨 박사와 협력해 이 새로운 다이어트 성분을 소비자에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 다이어트 성분이 상용화될 경우 체중 감량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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