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등생 성폭행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올라온 초등생 성폭행 예고 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신원 추적 중에 있는 누리꾼은 지난 13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5월 18일에 ○○초등학교 등교 중인 초등학생 여자애 강간할 거다. 여자 초등학생을 몰래 뒷골목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겠다" 글을 올렸다.
gettyimagesBank
그는 "중학생 때부터 초등학생과 한 번이라도 성행위를 하는 것이 삶의 가장 큰 목표이자 꿈이다. 죽어도 좋고 감옥에서 몇십 년씩 썩어도 상관없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범행을 예고했다.
경찰은 게시자 추적을 위해 해당 사이트 가입자 명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며 소식을 전달 받은 해당 초등학교 측도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영장이 발부되는대로 글을 쓴 누리꾼을 추적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