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정기고 insram
가수 정기고가 자주 가던 편의점 사장님에게 때아닌 백수(?)로 오해 받아 '허니버터칩'을 선물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정기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니버터칩 사진과 함께 평소 자주 가던 편의점을 찾았다가 주인 아저씨에게 '허니버터칩'을 선물 받았다는 사연을 올렸다.
그는 "마치 한정판 조던이라도 빼주듯이 '너 주려고 하나 빼놨다'하시며 카운터에서 꺼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에 술 마시고 집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리면 아저씨가 항상 "직업이 뭐길래 맨날 그렇게 노냐며 불쌍하게 보시더니 이렇게 챙겨주셨다"고 말하며 아저씨의 친절(?)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덧붙여 그는 "아저씨가 나 이사 갈 때까지 그냥 모르셨음 하는 마음이다. 아시게 되면 내가 불편해질 것 같다"며 자신이 가수임을 끝내 숨기고자 했다. 그는 "지금처럼 항상 불쌍한 눈으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이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정기고는 가수 소유와 함께 부른 노래 '썸'을 발표하자마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2014 음원 총결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via 정기고 insram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