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1일(목)

문희준, "딸 탯줄 자를 때···어머니 생각에 눈물 나"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원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아내 소율의 딸 출산 순간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 정재형의 즐거운 생활'에서 문희준은 아내 소율의 딸 출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일주일 사이에 새로운 대통령도 생겼고, 문희준에게 아기가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KBS


문희준은 소율의 출산에 대해 "아픔은 나눌 수가 없더라. 대신 아파주고 싶은 심정을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기가 태어날 때 어머니 생각이 났다. '내가 이렇게 태어났겠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안 날 수가 없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탯줄을 못 자르겠더라. 아내와 아기가 연결된 선을 끊는 거라서 떨렸다"라고 초보 아빠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월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지난 12일 건강한 딸을 얻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