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재인 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에 NSC소집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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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이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김관진 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NSC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NSC 소집을 지시한 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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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경우 새 정부 들어 첫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에 문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NSC는 대통령 주재 회의로 국무총리와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아직 새 정부 내각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기존 정부 장관들이 참석하게 된다.

청와대는 1시간 20여분 뒤에 문 대통령의 NSC 소집 사실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5시27분께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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