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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퍼지고 있는 '웅동학원'에 책보내기 운동

조국 민정수석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이 재정난에 빠져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책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조국 민정수석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웅동학원'이 재정난에 빠져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소소한 정성이 모이고 있다.


12일 온라인 서점 YES24(예스24) 홈페이지에서는 'YES24와 한세예스24 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책 보내기 캠페인'(이하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예스24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리꾼들의 많은 응원을 받은 100개 학교에 도서 50권씩 총 5천 권을 기부한다.


일반 회원은 1일 3학교, 마니아/스타블로거 회원은 1일 5학교까지 매일 응원을 보낼 수 있다.


인사이트예스24


이에 누리꾼들은 지난 11일 세금 체납 의혹을 받은 조국 민정수석의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법인 웅동학원 내 웅동중학교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웅동학원이 재정난에 빠져 4년간 세금 4천여만원을 체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웅동중학교는 1만 1,850개 학교 중 8,840회 응원을 받아(12일 오후 4시 현재) 5등에 올라있다. 


웅동초등학교도 6,238회 응원을 받아 7등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예스24


예스24 홈페이지에서는 응원을 통한 회원들의 지정 기부를 받아 각 학교에 도서를 기부할 수 있다.


한편 예스24는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도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예스24는 회원들의 독서 응원 메시지와 도서 기부금을 모아 연간 400여 개 학교에 2만여 권의 책을 선물하고 있다.


자세한 캠페인 안내는 예스24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