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1일(목)

난무하는 욕설에 싸이도 심의 포기한 19禁 곡 '팩트폭행' (영상)

인사이트더팩트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가수 싸이가 1년 5개월 만에 정규 앨범 '4X2=8'를 들고 컴백한 가운데 심의도 포기한 19금 곡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싸이는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8집 '4X2=8'의 음원을 정식 발표했다.  공개된 싸이의 뮤직비디오는 도합 800만의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음원사이트 8곳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가진 싸이는 컴백 소감을 전하는 한편 앨범에 수록된 곡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사이트YG 엔터테인먼트


싸이는 앨범에 수록된 곡 '아이 러브 잇', '뉴페이스'를 차례로 설명하면서 곡 '팩트폭행'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빅뱅 지드래곤이 작사 및 피처링을 맡았다고 '팩트폭행'을 소개하며 "'팩트폭행'은 심의조차 넣지 않았다. 넣을 필요가 없는 게 15초만 들어도 통과 안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 '팩트폭행'을 들어보면 몇 초도 안되서 "개나 소나 Sawg이래. 존X 쓰레긴데"라는 강력한 가사가 등장한다.


싸이는 "나우누리 천리안 때 나를 좋아한 골수 팬들이 내게 '욕하는 네 모습은 어디 갔냐'고 하는데 이에 답하는 곡"이라며 '팩트폭행'을 작곡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나와 양현석이 가장 좋아한다"며 "지드래곤도 함께 욕했는데 이 노래를 먼저 들었으면 좋겠고, 시원시원하다"라고 덧붙여 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싸이의 바람대로 현재 '팩트폭행'은 누리꾼들에게 "가사 대박...", "욕이 절반", "속이 뻥 뚫린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에 있다.


YouTube 'K-MUSIC'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