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가'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커가는 준수가 여전히 엉뚱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종혁이 출연해 아들 준수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준수는 이종혁과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남들과 다른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이종혁은 앞서 방송에서 보여줬던 준수의 모습이 평소 모습과 똑같다고 말하면서 최근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이종혁은 "어느날 와이프한테 준수가 학원에서 쫓겨났다는 전화가 왔다"며 "준수가 숙제도 안 해오고 진도도 못 따라오면서 면학 분위기를 헤친다는 게 이유였다"고 말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어 "선생님이 '너 집에 가'라고 말하는 와중에도 준수가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챙기면서 '엄마한테 말씀좀 잘 해주세요'라고 하면서 왔다더라"라며 "이 이야기를 와이프에게 들으면서 '우리 애는 잘 될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아들과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하루는 낮잠을 자는데 준수가 슬로우 카메라로 뭘 찍어놨더라"라며 얼굴 표정을 이용한 코믹 영상을 찍었다고 말했다.

이에 "(영상이 너무 재미있어서) 슬플 때마다 본다"며 "훌륭한 친구"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GOM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