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1일(목)

'프듀101', 경호원 과잉 수색 논란에 공식 사과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경호원이 방청객을 상대로 과잉 몸 수색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제작진이 사과했다.


10일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진 측은 경호원 논란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 측은 "지난 시즌 방청 현장에서 무분별하게 촬영 내용이 유출됐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는 현장 보안을 좀 더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과잉 수색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어 "지속적으로 경고음이 발생한 경우, 여성 경호원이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불쾌감을 느낀 일부 방청객들이 있다는 의견을 알게 됐다"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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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 현장을 방청한 한 방청객은 경호원이 자신의 몸을 더듬고 가슴을 만지는 등 과도한 몸 수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여자 경호원에게 몸 수색을 받았지만 반말을 사용한 명령투와 과도한 몸 수색으로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여기에 댓글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방청객들이 더 늘어나자 논란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이번 논란 외에도 편집 논란 ,부정 투표 논란, 급식 차별 논란 등 숱한 논란에 시달려왔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