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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60대 이상에서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오후 8시 방송3사는 19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홍준표 후보는 20대에서 8.2%로 다소 낮은 득표율을 보였지만,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48.2%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 50대에서는 26.8%, 40대 11.5%, 30대 8.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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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뒤처졌지만, 60대 이상에서만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로 1위로 예측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3.3%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1.8%로 3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7.1%로 4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9%로 5위를 기록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