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마친 지인과 귀가하던 70대 할머니 차량에 치여 숨져
투표를 마친 지인들과 함께 귀가하던 70대 할머니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투표를 마친 지인들과 함께 귀가하던 70대 할머니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2시 13분께 전북 정읍시 수성동의 한 교차로에서 74세 정모 씨가 달려오는 오피러스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정씨는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당일 투표를 마친 지인들과 집으로 돌아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가 보행 중이던 정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