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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기부 방법… ‘신용카드도 받아요’

모바일·스마트기기 대중화와 함께 기부 수단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용카드’를 통한 ‘구세군 자선냄비 기부’이다.

via 온라인커뮤니티

 

모바일·스마트기기 대중화와 함께 기부 수단이 점점 진화하고 있다.

 

당장 현금이 없더라고 기부활동에 동참하는 방법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용카드'를 통한 '구세군 자선 냄비 기부'다.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신용카드를 이용한 기부가 활성화된 것은 지난해부터이다. 보통 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2천 원씩 자선냄비에 기부되는 형식이다.

 

한국인의 신용카드 사용은 지난해 미국 방송 CNN 발표한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10가지'가운데 하나로 선정될 만큼 유명하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국가'이다.

 

그래서 수중에 현금이 잘 없는 현대인의 특색에 맞춘 스마트한 기부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한국 구세군 측은 기부자가 부담 없이 기부라하고 결제 금액을 2천 원으로 정했다. 혹시 이보다 더 많이 기부하고 싶다면 카드를 단말기에 여러 번 갖다 되면 된다. 카드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선냄비에 신용카드로 기부하는 사람의 수는 아직 소수다. 지난해의 경우 그나마 단말기도 잘 찍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신용카드 기부가 자리 잡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일반 신용카드 외에도 교통카드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또한 단말기에 카드를 터치하면 1회당 2천 원이 기부된다. 만약 카드를 휴대하지 않았다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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