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영상통화로 시험공부 하는 팬에게 응원 메시지 전한 엠마 왓슨

인사이트Facebook 'Therese Kiara'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타임 온라인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최근 뉴욕의 한 가게 앞에 서 있다가 중년 여성으로부터 "딸과 영상통화를 해줄 수 없겠냐"는 정중한 부탁을 받았다.


엠마 왓슨은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는 딸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중년 여성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에 중년 여성은 자신의 휴대 전화로 딸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엠마 왓슨과 함께 있음을 보여줬다.


엠마 왓슨은 영상 통화하는 딸에게 "안녕! 공부 열심히 해"라고 인사했고 엠마 왓슨의 팬인 딸은 깜짝 놀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 팬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학 시험을 준비하던 중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엠마 왓슨이 엄마 옆에 서 있었다"며 "엄마는 엠마 왓슨에게 다가가 내게 인사를 해줄 수 없겠냐고 부탁했다. 엠마 왓슨은 정말 친절하고 상냥했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한편 법조계 집안에서 태어난 엠마 왓슨은 영국 명문 사립학교 드래곤 스쿨을 거쳐 미국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에 진학해 2014년 졸업했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