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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시절 아버지께 전화드렸다가 울음 터진 영화배우

오랜 무명시절을 겪은 배우 송재희가 아버지와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오랜 무명시절을 겪은 배우 송재희가 아버지와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배우 송재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아버지와의 애틋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송재희는 과거 10여 년의 무명 시절 당시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부모님과의 관계가 서먹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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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송재희는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 자격지심이 생겼다. 부모님이 나를 쳐다만 봐도 '지금 날 한심하게 쳐다보신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1년간 아버지와 대화도 하지 않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던 어느 날 정말 오랜만에 아버지께 전화를 드렸다. 그런데 아버지의 통화연결음이 윤미래의 '잊었니'였다. 생각해보니 그 뮤직비디오에 내가 한 컷 나왔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무명이던 자신을 묵묵히 응원해준 아버지의 진심을 깨닫고 꼭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이날 송재희는 로봇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로봇과 싸우는 모임(로싸모)'를 창시했다고 밝혀 모두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NAVER TV SBS '영재발굴단'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