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하기도 전에 해외서 인기 폭발한 영화 '불한당'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포스터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개봉도 하기 전부터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예고편과 4분 분량의 프로모션 영상만으로도 전 세계 85개국에 선 판매됐으며 프랑스와 대만에서는 오는 6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신참 현수가 교도소에서 만나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로 하지만 각자의 야망을 드러내는 내용을 그린다.

해외 바이어들은 '불한당'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불한당'의 대만 배급을 맡은 무비 클라우드측은 "예측하지 못한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강렬하게 사로잡는 두 배우의 폭발적 연기 시너지가 무척 매력적인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필리핀 배급을 맡은 비바 커뮤니케이션측은 "짧은 프로모션 영상만으로도 촬영기법이나 액션 시퀀스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오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