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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떨어진 ‘지폐’를 본 노숙자들의 반응 (영상)

유튜브 계정에 한 남성이 노숙자 앞에서 지폐를 흘리는 상황을 연출했다. 노숙자들은 길에 떨어진 돈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via FRlKK/youtube

 

사람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선할까, 아니면 악할까? 오래 전부터 성선설과 성악설은 팽팽하게 맞서 왔다. 

지금 소개하는 영상을 보면 그래도 사람은 천성적으로 착하다는 믿음이 생길지 모르겠다.

최근 유튜브에는 흥미로운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노숙자들 앞에서 20달러 지폐를 일부러 흘린 뒤 반응을 살펴봤다. 그런데 예상(?) 밖의 놀라운 상황이 연출됐다.

길에 떨어진 지폐를 보고 몰래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에게 소리를 질러 "돈이 떨어졌다"고 알려준 것이다.

노숙을 하는 어려운 사람들이지만 자신의 양심까지 버리진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혹자는 사람을 상대로 '실험'을 벌인다고 비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고 있다.
 

 

via FRlKK/youtube

 

이 영상은 컴필레이션으로 제작된 것으로 다음 화면에는 멀쩡하게 생긴 젊은 남성이 길에서 노숙자에게 50센트를 빌려 달라고 했다.

자신도 어려운 처지임에도 노숙자들은 낯선 남자를 위해 흔쾌히 동전을 빌려준다. 어려운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은 태생적으로 선할까? 아니면 악할까? 선한 사람도 있고 악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세상에는 착한 이들이 더 많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영상이다. 

영상의 말미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엔 돈이 전부가 아니다'는 자막이 나오면서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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