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찰, 반나체 여성들과 인증샷 유출 파문

via 카이오호스틸리오

해안 경비를 담당하는 브라질 경찰이 유니폼을 입은 채 반나체의 여성들과 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브라질 온라인 미디어 카이오호스틸리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로 해안 경비를 담당하는 군 경찰관이 반나체의 여성 5명과 '인증샷'을 찍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경찰관이 5명의 젊은 여성들과 경찰 트럭을 배경으로 외설적인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었다.

이들 여성의 신원 역시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여성은 나체였고 일부는 반나체로 사진에 등장한다.

via 카이오호스틸리오

이런 사진이 브라질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현직 경찰관이 제복을 입고 외설적인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충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브라질 경찰 당국은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을 찾아 엄중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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