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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드디어 착공 시작됐다"

2년 넘게 지연됐던 춘천 '레고랜드' 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년 넘게 지연됐던 '레고랜드' 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다.


24일 YTN은 2년 전 1천억원의 외국 자본을 유치 받은 '레고랜드'의 공사가 드디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레고랜드'는 춘천에 있는 한 섬에 만들어지는 어린이 테마파크이다.


장난감 레고를 콘셉트로 만들어지며 워터파크와 숙박시설도 조성된다.


공사비는 1,500억원으로 2019년 1월 완공이 목표다. 개장은 같은해 상반기에 할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


2014년 11월 정부와 지자체는 강원도 춘천 의암호에서 '레고랜드' 기공식을 성대하게 열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하지만 시행사 임원의 횡령과 공무원들의 뇌물 비리, 문화재 보존문제 등이 겹치면서 2년 5개월이나 미뤄졌다.


2017년 강원도와 시행사는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고 판단, 6개월간 외상으로 공사를 벌인 뒤 두 달마다 도유지를 팔아 공사비를 갚아 나가기로 했다.


계속 지지부진했던 '레고랜드'가 계획대로 2019년 상반기에 개장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