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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회 개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마리몬드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마리몬드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75th 갤러리에서 '목련 꽃할머니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리몬드는 매 시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해 할머니들께 고유의 꽃을 부여해드리는 휴먼브랜딩 프로젝트 '꽃할머니'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김복동 할머니와 목련을 선정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할머니의 이야기를 더 많은 이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5명의 작가가 할머니가 15살에 끌려가 겪었던 5년간의 위안소 생활부터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현재의 모습까지를 재조명했다.


김복동 할머니가 지내오신 삶의 흐름에 따라 크게 3파트로 구성돼 다양한 회화와 설치작품이 전시됐다.

 

할머니의 유년시절과 위안소 생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과정 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4월 24일, 5월 1일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