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옆자리 여성분이 '불곰'에게 공격당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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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제 옆에 앉아 있는 여성분이 불곰에게 공격당한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트렌드를 지나치게 앞서간 한 여성의 난해한 패션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카페 구석 자리에 앉아 도도한 표정으로 음료를 마시고 있는 여성이 보인다. 그녀의 도도하고 얌전한 표정과는 다르게 옷차림은 심상치 않다.

마치 오는 길에 야생 불곰에게 공격을 당한 것처럼 옷이 너덜너덜한 모습이다.

상의 등판 부분이 반쯤 뜯겨져 있으며 청바지 역시 상당 부분 찢어져 있어 거의 하의실종(?)처럼 보인다.

설명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태국의 한 카페 안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카페에 앉아 있던 한 시민이 예사롭지 않은 여성의 모습에 당황해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공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은 사진과 함께 "처음 여성의 옷차림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다. 야생 불곰에게 공격이라도 당한듯 옷이 성한 데가 없었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유나이티드 항공에 탑승했다가 끌려 나온 것일 수도 있다"고 의견을 더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