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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혁 "'빨간 목티 사건' 이후 목폴라 피한다"

빨간 목티를 입고 나타나 '패션 테러리스트'가 된 조동혁이 자신의 별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Instagram 'chodonghyuk.no34'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조동혁이 빨간 목티를 입어 얻은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조동혁이 출연해 난감한 의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최화정은 조동혁에게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불리더라"고 말했다. 사진을 직접 본 최화정은 "무술인 같이 입으셨다"며 "원래 무술을 좀 하시냐"고 물었다.


조동혁은 "빨간 목티 때문인 것 같다. 무술은 못 한다. 태권도 정도 하는 수준이다"며 "이때는 극 중 캐릭터 때문에 옷이 조금 더 부각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살인 청부업자 역할이라 살도 빼고 머리도 빡빡 밀었다. 그래서 조금 더 패션 테러리스트 처럼 나온 것 같다. 이후 스타일리스트가 목폴라를 피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앞서 2014년 9월 OCN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 당시 몸에 딱 붙는 빨간색 목티에 통이 넓은 검은색 바지를 입고 등장해 "코디와 싸운 것 아니냐", "코디가 안티다"라는 등의 반응을 받은 바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