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조현아 '자숙중' 보도에 박창진 사무장이 전한 말

인사이트(좌) Instagram 'ps_chang_jin_park',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국민적 질타를 받은 조현아(42)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심경을 전했다.


지난 12일 박창진 사무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의자이신 그분의 사회봉사 뉴스가 메인에 떴다 해서 또 놀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내 자리 뺏기고, 1-2년차 직원들 업무로 내몰며, 끊임없이 모욕감에 노출시키며 스스로 제자리 빼기를 시도하면서 그분은 그런 뉴스로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저는 아직도 회사내에서 투쟁 중인데 이런 뉴스가 나왔다니, 현실이 무섭다"며 "세상은 아직 변하기에는 너무 힘든가 보다. 그래도 포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조 전 부사장이 보육원에서 1년째 아이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하며 자숙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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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 사무장은 또 "저도 봉사하겠다"며 "그 어떤 분과는 다르게, 자신의 입면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회가 되고, 무너진 개인에 대한 존중과 가치가 확립되는 계기가 될 시발점을 위해서"라는 글과 함께 추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014년 조현아 전 부사장은 뉴욕 JFK공항에서 대한항공기에 탑승한 뒤 승무원의 땅콩 제공 서비스를 지적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박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리게 했다.


이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과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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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기자 hee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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