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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는 길 영정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故 김영애

배우 고(故) 김영애의 마지막 가는 길에서 고인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배우 고(故) 김영애의 마지막 가는 길에 고인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배우 고 김영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유족이 들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에서는 살아 생전 건강했던 고인의 밝고 환한 미소를 볼 수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생전 고인의 환한 미소는 이제는 더이상 볼 수 없게 됐다.


평생 배우로 때로는 무서운 악역으로, 때로는 친근한 서민으로 다가왔던 고인의 팔색조같은 연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특히 암으로 투병 중인 와중에도 드라마 및 영화 촬영 등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 줬던 고인을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그리워 할 것이다.


한편 고 김영애는 지난 9일 췌장암과 합병증으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발인에는 고인과 함께 연기했던 배우 임현식, 오달수, 나영희, 염정아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