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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만나 '벚꽃 놀이' 온 삼시세끼 사피의 행복 근황

과거 '삼시세끼'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지만 주인에게 방치돼 충격을 안겼던 강아지 사피의 근황이 전해졌다.

인사이트서현주 씨 / 동물자유연대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과거 '삼시세끼'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지만 주인에게 방치돼 충격을 안겼던 강아지 사피.


다행히 새 주인을 만나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간) 국내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공식 홈페이지에는 삼시세끼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밍키의 아들 사피의 행복한 입양 후기가 게재됐다.


사피는 삼시세끼가 끝난 후 주인에게 방치되던 와중에 2016년 9월 동물자유연대의 도움으로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됐다.


정선에 홀로 남겨져 진드기 가득했던 삼시세끼 '사피'의 행복 근황과거 삼시세끼가 종영된 후 주인에게 방치돼 충격적인 모습으로 변해 있던 사피가 다행히 새로운 주인을 만나 행복을 되찾았다.


입양자 서현주 씨는 이후 사피의 근황을 동물자유연대 공식 홈페이지에 꾸준히 공개하며 녀석의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서 씨는 처음 입양됐을 때부터 한층 더 밝아진 사피의 근황을 다시 한번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입양된 지 7개월이 넘었다는 사피는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다. 삼봉이라는 새 이름도 가진 사피는 사진 속 누구보다 밝은 미소를 가진 반려견이었다.


사피와 벚꽃놀이를 간 사진도 공개한 서 씨는 "오늘 벚꽃이 활짝 핀 안양천 산책로에서 찍은 사진 올립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서현주 씨 / 동물자유연대


이어 "녀석은 너무 순해서 털을 가위로 조금씩 정리해줘도 가만히 누워있거나 눈감고 스르르 잠이 들기도 합니다"며 "밥도 잘 먹고 여전히 애교도 많고 밖에 나가면 다른 개들과 장난도 잘 치는 너무나도 귀여운 강아지입니다"고 전했다.


사피를 만나게 해준 동물자유연대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은 서 씨.


어쩌면 마음에 상처가 가득했을 사피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주는 서 씨에게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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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서현주 씨 / 동물자유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