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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불 영화 '프리즌', 할리우드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1위

배우 한석규와 김래원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나는 영화 '프리즌'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인사이트영화 '프리즌'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배우 한석규와 김래원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나는 영화 '프리즌'이 1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프리즌'은 13만 6천33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1만 9천492명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프리즌'의 뒤를 좇고 있는 영화 '미녀와 야수'는 12만 2천416명(누적관객수 338만 98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미녀와 야수'에게 내줬던 '프리즌'은 지난 27일 1위 자리를 탈환한 이후 3일째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 분)와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 분)이 펼치는 범죄 액션 영화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편 29일 개봉한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11만 4,621명)과 '원라인'(5만 3,320명)은 같은 날 박스오피스 3위와 4위에 그치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