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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내 '해바라기' 성대모사 영상 찾아본 적 있다"

영화 '해바라기'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김래원이 본인을 성대모사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찾아본 적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김래원이 본인의 '인생영화'인 '해바라기'의 성대 모사 부분을 언급했다.


29일 김래원은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본인을 성대 모사하는 사람들의 동영상을 찾아본 적 있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프리즌'에서 구속된 전직 경찰관 유건 역을 맡았다. 프리즌은 28일까지 누적관객수 148만 3,173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래원은 프리즌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괜찮았고 무게감 있고 마음에 들었다"며 "사실 예전엔 혼자 고집부리고 '로코'를 안 한다고 한 적도 있었는데 요즘엔 그럴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오랜만에 범죄 액션물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10년 그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영화 '해바라기'도 짧게 언급했다.


그는 "예능에서 김래원 성대모사를 하는 연예인들이 꽤 많은데 본 적 있냐"는 물음에 "유튜브에서 찾아본 적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묻는데 못 봐서 한 번 찾아봤다"며 "연예인 말고 일반인이 한 거 본 적 있다. 그냥 웃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부지런히 작품 활동을 하려고 한다"며 "제작까지는 아니고 기회가 된다면 작품 기획 단계에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배우가 아닌 역할 도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권순걸 기자 soongi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