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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조부, 김구 '친일파 숙청 명단'에 올랐단 얘기도"

배우 이지아의 조부 김순흥은 일본 왕이 하사하는 '감수포창'까지 받은 친일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사이트

연합뉴스


[인사이트] 구준호 기자 = 배우 이지아 조부 故 김순흥이 친일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지아의 조부 김순흥의 친일 행적에 대해 다뤄줬다.


김순흥은 일제강점기 당시 국방헌금으로 1만 원(현 시가 10억 원)을 내고 반일 운동 대항 활동을 한 친일파다.


심지어 일본에 물자적 지원을 많이 한 사람에게 일본 왕이 하사하는 감색 리본인 '감수포창'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 기자는 "이런 친일활동 때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시 김구 선생이 작성했던 친일파 숙청 명단에도 올라가 있었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아 측은 현재까지 친일파 후손 논란에 대해서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구준호 기자 j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