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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폰' 별명 붙은 LG G6이어 삼성 갤럭시S8은 '구속폰' 되나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일에 출시된 LG 'G6'가 '탄핵폰'이라는 별명이 붙은데 이어 삼성 '갤럭시S8'에 '구속폰'이라는 별명이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좌) Twitter '@VenyaGeskin1',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S8'발표 날짜와 법원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여부가 겹치면서 '갤럭시S8'에 '구속폰'이라는 별명이 붙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기로 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도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을 같은날 0시(한국 시간)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일에 출시된 LG전자 'G6'가 '탄핵폰', '탄핵 기념폰'이라는 별명이 붙은데 이어 삼성 '갤럭시S8'에 '구속폰'이라는 별명이 붙을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30일 저녁, 늦어도 31일 새벽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가) 30일날 발표되면 갤럭시S8은 '구속폰'이 되겠네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언급하며 "구속이라는 단어가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듯"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