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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만에 딸과 재회 후 기뻐 '기절'한 엄마 (영상)

자신의 생일날 '깜짝 등장'한 딸을 본 엄마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자신의 생일날 '깜짝 등장'한 딸을 본 엄마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만에 딸을 보고 쓰러진 엄마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엄마 잔드라 패튼(Zandra Patten, 64)은 화장실에 숨어 있던 딸 루시(Lucy, 25)를 보고 깜짝 놀란다.


잔드라는 너무 놀란 나머지 현기증을 느끼며 비틀거리다가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이어 울음을 터뜨린 그녀는 흐느끼면서 "이게 꿈이냐 생시냐", "믿을 수가 없다"라는 말과 함께 정겨운(?) 욕설도 하는 모습이다.


인사이트Facebook 'Mirror'


엄마의 모습을 보고 웃음이 터진 딸은 "나야 나. 내가 돌아왔어 엄마. 울지마"라며 엄마를 달랜다.


보도에 따르면 루시는 9개월 동안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세계 일주 여행을 다녔고, 잔드라는 루시가 너무 보고 싶었지만 꾹꾹 참아왔다.


하지만 자신의 생일에도 딸이 돌아오지 않자 내심 서운함을 느꼈다. 사실 딸은 엄마의 생일을 축하해주려 몰래 집으로 돌아와 깜짝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잔드라는 "딸을 만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오랜만에 만나 너무 기뻐 그만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