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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 비하 발언'으로 방송 정지 후 다시 복귀한 BJ 철구

아프리카TV BJ 철구가 기초생활수급자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후 복귀해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철구형 (CHULTUBE)'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생방송 도중 '기초생활수급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복귀 소감을 밝혔다.


10일 BJ 철구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7일 방송 정지를 마친 BJ 철구의 복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는 "일주일 정지 당해서 지금 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철구는 "실검 1위를 하고 내가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을 알았다. 너무 힘들었고, 내가 할 일이 방송밖에 없다는 걸 깨달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시종일관 한숨을 내쉬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철구는 "그때 (기초생활수급자 비하) 발언에 언짢았던 분들께 사과한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이기도 했다.


철구는 지난 1일 아프리카TV에서 자신의 시청자에게 "쓰레기 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를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X 칠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급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라고 비난을 퍼부은 바 있다.


당시 아프리카 TV 측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하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을 엄중히 받아들여 철구의 방송을 7일간 정지했다.


인사이트YouTube '철구형 (CHULTUBE)'


YouTube '철구형 (CHULTUBE)'


생방송서 '기초생활수급자 비하' BJ 철구, 7일간 방송 정지기초생활수급자들을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BJ 철구가 7일간 방송 정지를 당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