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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화이트데이에 사탕과 다른 선물 함께 받고 싶다"
10명 중 9명 "화이트데이에 사탕과 다른 선물 함께 받고 싶다"
03/11/2017 04:18PM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연합뉴스


주로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는 화이트데이에 미혼남녀는 사탕만 선물 받기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일본 제과업체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구 국가에서는 챙기지 않는 날이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최근 5년간 시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20∼30대 미혼남녀들은 10명 가운데 9명꼴(88%)로 '화이트데이에 사탕만 받는 것은 싫다'고 대답했다.


대부분 사탕 이외에 다른 선물을 함께 받고 싶어 했으며 미혼남녀는 이런 선물로 보석 등 액세서리, 가방, 지갑, 의류·속옷, 구두, 화장품·향수·꽃을 선호했다.


화이트데이에 남성들은 선물을 사는 이유로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22%) 또는 '애인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20%)라는 의견이 많았고, 여성은 '겸사겸사 무언가 해주고 싶어서'(29%), '애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자'(26%)라는 답이 많았다.


화이트데이 선물 비용으로 6만∼7만원을 생각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하지만 화이트데이는 밸런타인데이 등 다른 기념일보다 여전히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혼남녀 과반은 화이트데이에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대답했다.


'사랑을 고백할 연인이 없어서'(4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상술에 휩쓸리기 싫어서'(19%)나 '의미 없는 날이라서'(17%),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해서'(14%)라는 대답도 적지 않았다.


또 각종 기념일 중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날에서도 화이트데이는 삼겹살을 먹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37%)에 이어 2위(2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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