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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보영 부부, 서로 세트장 오가며 '사랑의 모니터'

배우 지성과 이보영 부부가 서로의 촬영장을 오가며 알콩달콩 부부애를 과시해 화제다.

인사이트Louvre9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지성과 이보영 부부가 서로의 촬영장을 오가며 알콩달콩 부부애를 과시해 화제다.


지난 8일 SBS 드라마 '귓속말'의 이명우 PD는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두 배우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PD에 따르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피고인'의 주인공 지성은 아내 이보영이 보고 싶어 자주 촬영장을 방문한다.


'피고인'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귓속말'의 세트장이 바로 인근에 있기 때문. '귓속말'의 주인공 신영주 역은 다름 아닌 이보영이 맡았다.


그럴때마다 이보영은 남편 지성에게 '빨리 가, 감독님 그만 좀 오게 해요'라고 애정 담긴 핀잔을 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보영도 이에 못지않게 자주 남편의 촬영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런히 남편의 연기 모니터하기 위해라고 한다.


이에 이PD는 "부부가 왔다갔다 한거더라 "며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2013년 지성과 이보영은 7년간 연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슬하에 딸 지유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