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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무룩 '달리', 인천공항의 첫 동물 홍보대사로 임명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해 실망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던 반려견 '달리'가 인천공항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인사이트Facebook 'rundarly'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개무룩' 반려견 '달리'가 명예홍보 대사로 임명받아 귀여움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를 모은 포메라니안 달리(6·암컷)를 명예홍보견으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달리는 오른쪽 앞다리가 없어서 버려졌던 아픈 기억을 가진 반려견으로, 온라인에서는 음식을 먹지 못해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멍무룩' 강아지로 유명해졌다.


달리를 입양한 주인은 '달리'를 위한 SNS 페이지를 개설해 달리의 사랑스러운 사진을 게재하기 시작했고 이는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기 시작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SNS에서 큰 관심을 받는 달리와 함께 재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인천공항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측은 달리가 여행객들에게 반려동물과의 여행 절차 등을 알려주는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