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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배우 故이은주가 사망한지 12주기 되는 날입니다"

2월 22일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MBC '불새' 등에 출연해 유명한 배우 고(故) 이은주가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날이다.

인사이트(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스틸컷, (우) MBC '불새'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오늘(22일)로 배우 고(故) 이은주가 생을 마감한 지 12주기가 됐다.


2월 22일은 영화배우 고(故) 이은주가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날이다.


1997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이은주는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이은주는 차태현, 손예진과 함께 주연한 영화 '연애소설'과 1천만 관객 돌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출연했다.


특히 이서진, 에릭과의 사랑 이야기가 돋보였던 MBC '불새'가 지금까지 그녀의 대표작으로 남아있다.


일각에서는 이은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된 배경에는 유작 '주홍글씨'가 있다고 주장한다.


영화에서 자동차 트렁크에 3일간 갇혀있다 유산을 하고 그 고통으로 자살하는 장면을 연기하면서 그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다.


짧지만 강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이은주를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매년 이은주를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는 이날을 맞아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은주의 생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은주가 출연한 작품으로는 영화 '오! 수정' (2000), '번지 점프를 하다' (2000), '연애소설' (2002), 태극기 휘날리며' (2003), '주홍글씨' (2004), MBC '불새' (200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