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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그래미 상' 휩쓴 아델이 트로피 반으로 쪼갠 이유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세계 최고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의 주인공은 그야말로 아델이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델은 '올해의 앨범상'을 포함해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 등 모두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그래미 시상식 전부터 아델과 비욘세의 맞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이번 시상식은 두 가수의 격전이라고 할 만큼 지난해 두 팝스타의 활약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아델과 비욘세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후보에 함께 올랐지만 승자는 아델이었다.


하지만 아델은 이러한 기쁜 마음을 자신이 존경하는 가수 비욘세와 나누고 싶었다.


아델은 수상소감을 통해 "비욘세 덕분에 아티스트로서의 원동력을 가지게 됐다"며 "비욘세의 '레모네이드' 앨범은 훌륭한 앨범이다. 많은 사람들이 진가를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정말 감사하지만 나는 이 상을 받을 수 없다. 비욘세는 내 음악 인생의 어머니"라면서 "비욘세 당신은 나와 내 흑인 친구들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다"고 존경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아델은 수상소감을 전하면서 손에 쥔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두 동강 내기에 이르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실제로 아델은 해당 트로피를 비욘세와 나눠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희정 기자 hee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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