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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어려운 이웃 집지어주는 단체에 '1억' 기부

지난 2008년부터 한국해비타트의 홍보대사와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이서진이 '1억 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좌) YouTube 'ruthchiu0129', (우) 한국해비타트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배우 이서진이 해비타트에 총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면서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했다.


24일 주거복지전문 국제단체 한국해비타트는 배우 이서진을 '더프리미어골든해머(The Premier Golden Hammer)'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더프리미어골든해머'는 해비타트의 고액후원자 모임으로 1억 이상 기부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008년부터 해비타트의 홍보대사이자 봉사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이서진은 지금까지 10년째 후원해 올해로 기부금 1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이서진은 본인 이름이 들어간 '이서진빌드'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한국 해비타트


이서진은 "2016년 연기와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는 기부와 봉사로 사랑에 보답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비타트 활동에 참여한 지 벌써 10주년이 됐다는 게 실감나지 않지만 앞으로 열심히 해 20주년, 30주년이 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해비타트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1976년 미국에서 창설된 국제적인 민간 기독교 운동단체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