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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입은 채로 잠을 자면 '정력' 떨어진다"

잠을 잘 때 팬티를 입는 것만으로도 정력이 감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잠을 잘 때 팬티를 입는 것만으로도 정력이 감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성이 속옷을 입은 채로 잠을 자면 몸 속 정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미국 저지 비뇨기과학 그룹(Jersey Urology Group)의 남성건강증진센터 연구원인 브라이언 스테익스너(Brian Steixner)는 정력 증진을 위해서는 알몸으로 잠을 자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이언에 따르면 속옷을 입고 자면 생식기 부위의 체온이 높아져 정자 활동을 둔화시키고 생식 능력을 저하시켜 정자의 질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Dailymail


또한 속옷 탓에 덥고 습해진 사타구니 부위에 박테리아나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생식기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어 속옷을 입고 자면 전체적인 체온이 상승하는데, 이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 있다며 잘 때 알몸으로 잠을 청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팬티 한 장이지만 우리 몸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생식 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니 알몸으로 잘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경우에도 속옷을 입고 자면 생식기 주변에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여성도 알몸으로 자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