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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김정은 제거하는 '참수 부대' 올해 창설한다

유사시 북한의 핵심 지도부와 김정은을 공격하는 특수부대가 올해 만들어진다.

인사이트(좌) Facebook '대한민국 육군',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군이 유사시 북한 핵심 지도부를 타격하는 특수부대를 올해 창설할 계획이다.


지난 4일 국방부는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북한 지도부를 타격하는 일명 '참수 부대'를 올해 창설한다고 밝혔다.


당초 군은 참수 부대를 오는 2019년 창설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고도화되고 있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참수 부대는 새로운 부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특전사의 6개 특수전여단 중 1개 여단을 정예화할 예정이다.


군은 특수작전용 헬기도 도입한다.


이 헬기는 악천후에도 40여 명의 대원을 태우고 최대 600㎞까지 비행할 수 있으며 공중급유장치와 지형 자동 탐색 레이더를 탑재한다.


군 관계자는 부대 창설과 관련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시급한 안보 현실을 감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