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할머니 기쁘게 해드리려 부산까지 무대인사 간 김우빈
김우빈이 아픈 할머니가 '마스터'를 본다는 소식을 듣고 할머니를 보기위해 부산까지 달려갔다.
[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김우빈이 아픈 할머니를 보기 위해 부산까지 달려갔다.
지난달 29일 김우빈은 '마스터'가 상영 중인 부산 해운대의 한 극장에 깜짝 등장했다.
사실 김우빈은 30일과 31일 다른 배우들과 함께 부산에 방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그는 건강이 안 좋은 할머니와 다른 가족들이 이날(29일) '마스터'를 본다는 소식에 열 일 제쳐놓고 하루 먼저 부산으로 향했다.
영화가 끝나고 김우빈이 눌러 쓴 모자를 벗으며 인사를 하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김우빈은 관객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불쑥 찾아와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할머니를 생각하는 김우빈의 효성에 극장 안이 훈훈한 분위기로 뒤바뀌었다는 후문이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