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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서 박근혜 1.6%로 꼴찌

역대 대통령의 호감도 조사에서 직무정지 상태에 놓인 박근혜 대통령이 1.6%로 꼴찌를 기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직무정지 상태에 놓인 박근혜 대통령의 역대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1.6%로 꼴찌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실시한 같은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호감도는 19%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35.3%)과 박정희 전 대통령(26%)에 이은 3위였지만 임기가 지속될 수록 호감도가 점차 하락했다.


올해 4월 조사에서 8%로 한 자리대 호감도를 기록한 박 대통령은 이번 연말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호감도인 2%보다 낮은 1.6%로 꼴찌로 추락했다.


1위는 노 전 대통령으로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7.7%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25.9%의 선택을 받은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뒤를 이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11.8%로 3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3.1%로 4위, 이 전 대통령이 2%로 4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29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3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 걸기(RDD)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4.1%였다.


이밖의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