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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나라 주인" 유재석 시국 대상 소감 영상

30일 새벽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이 대상을 안았다. 당초 정준하가 대상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이변은 없었던 것.

NAVER TV캐스트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대상 만큼 빛나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30일 새벽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이 대상을 안았다. 당초 정준하가 대상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이변은 없었던 것.


유재석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일단 너무 감사합니다. 상을 받으면 받을수록 미안한 마음이 커집니다"라며 대상 후보에 함께 오른 정준하, 김구라, 김성주를 언급했다.


이어 무도 멤버들과 가족과 제작진,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언젠가 우리 형돈이도, 노홍철 씨도, 길씨도 시청자가 허락할 때 언젠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어려운 시절에 힘을 주는 세형이, 자리잡느라 고생한 광희"라며 두 사람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요즘 특히 역사를 통해서 나라가 힘들때 나라를 구하는것은 국민이고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소수의 몇몇 사람이 꽃길을 걷는 게 아니고 내년에는 대한민국이 꽃길로 바뀌어서 모든 국민 여러분들이 꽃길을 걷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시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앞서 열린 KBS와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머물렀지만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유재석은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지상파 3사 '통산 13번째'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