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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신의 '뱃살'이 빠지지 않은 이유 6가지

나의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6가지를 살펴보며 평소 생활습관과 비교해보자.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두겹, 세겹으로 불룩 튀어나온 뱃살을 내려다보면 일단 한숨부터 나온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복부비만은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를 해봐도 빠지지 않는 뱃살은 언제나 최대의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


나의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6가지를 살펴보며 평소 생활습관과 비교해보자.


1. 충분히 잠을 자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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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의 각종 질병의 원인인 수면부족.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게 됨과 동시에 늦어지는 저녁식사로 인해 소화가 미처 되지 않은 상태로 침대에 눕게 되면 위산이 역류하게 되고 소화가 멈춘 상태에서 먹은 음식이 복부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실제 연구결과에도 하루에 7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이 다른 이들에 비해 더욱 뚱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7~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해 뱃살 빼기에 성공해보자.


2. 가공식품을 너무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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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즐겨 먹는 맛있는 흰 빵이나 과자, 청량음료,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알고 보면 우리에게 풍만한 뱃살을 가져다주는 음식이다.


가공식품은 우리 몸에 염증을 불러오는데 배 주위의 지방은 염증과 연관돼 있어 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뱃살 빼기가 힘들 수 있다.


반면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같은 자연식품은 항 염증 기능이 있어 뱃살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3.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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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의 촉박한 마감 시간과 각종 청구서, 직장 상사의 끝없는 지시사항, 보채는 아이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등 모든 스트레스는 체중 감소를 어렵게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연히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마음이 심란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대거 분비되는데, 이는 내장 비만으로 연결된다.


꾸준한 운동과 건강 식단 조절에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당신은 지금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4. 당신은 늙어가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정상 가동하는 데 필요한 칼로리가 줄어들어 중장년 이후에는 남성과 여성 모두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 후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폐경 후에는 여성들의 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이 감소하는데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가 폐경기 여성들의 뱃살을 부른다.


5. 운동량이 도전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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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의학 및 스포츠 운동과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강도 높은 운동 처방을 받은 사람들은 저강도의 운동 플랜을 따른 사람보다 뱃살을 더 많이 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의 스파르타식 운동으로 이번 기회에 지긋지긋한 뱃살을 모두 날려보자.


6. 도시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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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 환경단체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통 소음이 사람들의 허리둘레를 더 늘어나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살이 빠진다고 하니 휴식시간마다 들어보는 건 어떨까.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